오토 폰 비스마르크

프로이센의 정치인

오토 에두아르트 레오폴트 폰 비스마르크쇤하우젠 후작(독일어: Otto Eduard Leopold Fürst von Bismarck-Schönhausen, 1815년 4월 1일 ~ 1898년 7월 30일)는 독일을 통일하여 독일 제국을 건설한 프로이센의 외교관이자 정치인이다.

관련 어록 편집

  • 결국 비스마르크는 1890년에 사임해야 했으며, 말년은 회고록을 집필하며 조용히 보냈다. 그는 자신의 묘비에 “여기 빌헬름 1세의 충직한 신하가 묻혀 있다”라고 새겨달라고 했는데, 자신을 버린 젊은 황제에게는 충직한 신하이고 싶지 않음을 표현한 것일까. 이 ‘충직한 신하’의 걱정대로 빌헬름 2세의 정책은 숙적 프랑스러시아가 접근하여 양쪽에서 독일을 압박하는 구도를 초래했다. 그리고 복잡한 동맹관계의 매듭이 묘하게 뒤얽히며, 독일 제국은 세계대전을 거쳐 40여 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그것은 비스마르크의 정책이 안고 있었던 당연한 귀결이었을지도 모른다. “철과 피”에 의존하는 제국은 합리적인 틀에 언제까지고 묶여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 전투를 앞둔 군인들의 눈빛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쟁을 하자는 소리를 쉽게 하지 못할 것이다. - 오토 폰 비스마르크
 
위키백과
위키백과에 이 글과 관련된 자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