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메이너드 케인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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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스에 관한 어록 ==
* [케인스]는 결코 열정적인 자유무역주의자가 아니었다. 그는 완전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국내 정책이 없는 나라들은 수축 주도 성장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고, 이는 보호주의의 반발을 불러오기 십상이라고 보았다. 그는 경제통합을 추진하는 데는 "신중한 절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Robert Skidelsky, 〈한국어판 서문〉, 로버트 스키델스키 지음, 고세훈 옮김, 《존 메이너드 케인스》(고세훈 옮김), 후마니타스, 2009, p. 19
 
* [케인스]는 기업의 경영은 불가피하게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고 믿었다. […] 금융 불안정이 자본주의 시장 체제에 본래적으로 내재되어 있으며, 금융적 혁신 기법들 역시 새로운 규제 조치에 의해 제어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 Robert Skidelsky, 〈한국어판 서문〉, 로버트 스키델스키 지음, 고세훈 옮김, 《존 메이너드 케인스》(고세훈 옮김), 후마니타스, 2009, p. 20
 
* 케인스는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는 고정환율을 선호했다. 그는 1920년대와 1930년대의 통화 전쟁을 경험했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각국의 통화가 어떻게 조작될 수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 […] 아마도 케인스가 살아 있었더라면 저평가된 통화를 수단으로 수출 주도 성장을 촉진하려고 외환 보유고를 지속적으로 비축하는 정책에 대해 매우 적대적이었을 것이다.
** Robert Skidelsky, 〈한국어판 서문〉, 로버트 스키델스키 지음, 고세훈 옮김, 《존 메이너드 케인스》(고세훈 옮김), 후마니타스, 2009, p. 20
 
* 철학에서 케인스는 직관주의자였다. 그는, 경험적인 자료가 없더라고, 우리에게는 선과 악, 진리와 거짓, 옳고 그른 행동에 대한 직접적 혹은 선험적 지식이 있다고 믿었다. 그런 점에서 그는 공리주의자라기보다는 칸트에 가까웠다.
** Robert Skidelsky, 〈한국어판 서문〉, 로버트 스키델스키 지음, 고세훈 옮김, 《존 메이너드 케인스》(고세훈 옮김), 후마니타스, 2009, p. 21
 
* 한 인간으로서 케인스는 미학자와 경영자의 매혹적인 조합이다. 그의 취향과 선호는 미학적이었으며 그가 쓴 경제 저술들에는 시적 자질이 번득였다. 그러나 이런 번득이는 자질이 위기에 처한 사회질서를 보호해야 한다는 엄격한 책무를 방기하게 하지는 않았다. 그는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자신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을 언제라도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 Robert Skidelsky, 〈한국어판 서문〉, 로버트 스키델스키 지음, 고세훈 옮김, 《존 메이너드 케인스》(고세훈 옮김), 후마니타스, 2009, p.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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