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크루그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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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Ko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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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드먼과 그의 동료들은 케인스를 공격하는 데 경제학적으로는 마땅한 논쟁거리를 찾아내지 못하였어도 정치적으로는 그럴싸한 이유가 얼마든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멋진 경제학적 논쟁거리도 있기는 하였다.
** 제1장 케인스에 대한 공격
 
* 전반적으로 볼때, 프리드먼이 대표하는 통화주의는 명석하고 논증도 탁월한 것 같지만 깊이가 얕다-그리고 부정직한 점이 없지 않다. 초창기부터 프리드먼의 저작에는 자기 스스로 믿고 싶어하는 바에 대해 그거가 되는 논증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약은 사람의 느낌이 배어 있다.
** 제1장 케인스에 대한 공격
 
* 1970년대 전반에 걸쳐 로버트 루카스가 자신의 저작을 통하여, 그리고 지적 제자들의 비상한 헌신을 통하여 경제 사상에 현역 경제학자로서는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 제1장 케인스에 대한 공격
 
* 루카스의 결론은 과연 옳은 것인가? 간단히 대답하자면, 물론 아니오이다.
** 제1장 케인스에 대한 공격
 
* 루카스 이론의 전문성과 난해성-이 책에서의 설명으로는 간신히 힌트 정도나 줄 수 있는 전문성-은 경제학이란 학문의 세계에서는 부채라기보다는 자산인 것이다.… 이 점은 문학의 해체 이론(deconstructionist literary theory)도 마찬가지이며, 똑같이 균형 경기 순환 이론에도 적용된다.
** 제1장 케인스에 대한 공격
 
* 사람이란 일등품 보증서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아웃사이더의 성향도 가질 수가 있는 것이다.
** 제3장 공급 중시론자들
 
* 바로 앞에서 나는 과감한 단정을 내려 버렸다. 케인스 주의가 기본적으로 옳다고 한 것이다.
** 제8장 케인스는 살아 있다
 
* 훌륭한 생각이 편리한 허튼 생각에 패배하는 일은 앞으로도 흔할 것이다. 그 같은 일이 벌어져도 모든 진지한 경제학자들은 올바른 사고가 결국은 이길 것이라는 신념을 결코 버리지 말아야 한다. 정책 기획가들의 단순하기 짝이 없는 생각들과는 달리, 경제학에 관한 훌륭한 생각은 누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