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크루그먼: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Y-S.Ko (토론 | 기여)
잔글편집 요약 없음
Y-S.Ko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74번째 줄:
 
* 마침내 어느 공식석상에서 타이슨을 염두에 두고 "클린턴 정부는 이류 경제학자를 등용했다."라고 발언함으로써 물의를 빚었다. 크루그먼이 곧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도 했지만, 그의 사회적 이미지를 크게 해쳤다.<br>그 후 크루그먼은 국제무역을 논할 때 자유무역론을 전개하여 비교우위를 강조하더니, 어느 날 느닷없이 리카도로 되돌아가라라는 논조의 에세이를 발표했다.<br>적어도 그를 신무역이론의 리더로 생각하던 관계자나 독자에게는 참으로 놀랄 만한 뉴스가 아닐 수 없었다. 크루그먼의 신무역이론은 바로 리카도의 비교우위이론에 입각하는 자유무역이론을 비판하는 데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니었던가.
** 히가시타니 사토시, 《경제학자의 영광과 패배》
 
* 크루그먼의 저술가로서의 특징은, 그때그때마다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정확히 꿰뚫어 보고는 타인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여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영민함에 있다. 아울러 자신이 주장한 내용이 설령 빗나갔더라도 곧바로 깨끗이 승복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 히가시타니 사토시, 《경제학자의 영광과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