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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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육가|육가]]'''(陸賈, 기원전 240년 ~ 기원전 170년 )는 한나라 초기의 정치가이며, 문학가이며, 사상가로서, 초기 유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다
 
== 《신어》 ==
 
* 대저 깊은 산이나[[산]]이나바다에[[바다]]에 사는 버새, 낙타, 무소 뿔, 상아, 대모 거북 및 호박, 산호, 물총새 날개, 진주, 옥돌 등 진기한 물건은 각자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환경에서 만들어집니다. 그것들은 깨끗하고 밝게 빛나며 윤택하여 광이 나고, 아무리 갈아도 닳지 않으며, 아무리 흑색염료를 써도 검어지지 않습니다. 하늘의 기운으로 생겨나고 신령이 깃들어져 있어 청정함을 깊이 머금고 있다가 시대에 따라 부침을 거듭하지만, 어느 것 하나 효력을 내어 쓰이지 않는 경우가 없고, 제 성정을 다 발휘하여 훌륭한 기물이 되지 않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인이 그것들을 완성시켰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만물을 통고라하고 사물의 변화에 정통할 수 있는 바는 만유의 성정을 다스려 인의가 드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 제1편 도기
 
* 사람이[[사람]]이 너그럽고 기상이 크며 폭넓은 아량으로 사물의 미세한 부분까지를 면밀히 살필 수 있다면 먼 곳의 사람들을 따라오게 할 수 있고, 가까운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으며,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품 안에 귀순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은 인을 품고 의를 지키며 아주 작은 부분까지 명확히 구분하여 천지의 법도를 헤아리는가 하면, 위태로워도 뒤집힞 않고 편안하여도 음란해지지 않습니다. 이는 인의로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친근한 사람들에게 인의를 행하면 소원한 사람들도 기뻐할 것이며, 집 안에서 인의를 닦으면 그 명성이 밖으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 제1편 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