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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종교|종교]]'''(宗敎)란 규정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앙 공동체와 그들이 가진 신앙 체계나 문화적 체계(cultural system)이다.
 
== 인용고대 종교 ==
* 어떤 민족이든 아직 추상적 사고를 할 수 없던 초기 단계에서는 자신의 관념들에 신화의 옷을 입혔다. -- 천병희<ref>헤시오도스 저, 천병희 역(2009), "신들의 계보" 중 <헤시오도스 작품의 이해>, 숲 출판사.</ref>
 
== 종교적 회의론 ==
 
* 가장 명석한 사람들, 지혜와 덕을 겸비한 사람들 중에 종교적 회의론자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게 된다면 세상은 경악할 것이다. -- [[존 스튜어트 밀]]<ref>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12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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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종교적인 전통들과 세계관들의 풍부한 다양성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제임스 프레이저(James Frazer)의 <<황금가지(The Golden Bough)>>부터 파스칼 보이어의 <<설명된 종교>>나 스콧 애트런의 <<우리가 믿는 신들>>에 이르기까지, 인류학적으로 해박한 저서들은 미신과 종교 의식이라는 기이한 현상학을 흥미롭게 상세히 기술한다. 그런 책들을 읽어보라. 그러면 인간이 얼마나 잘 속는지 놀랄 것이다.<ref>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58쪽</ref>
*신앙이 더 강한 시대에는 무신론자와 구분이 잘 되지 않는 자연신교도는 매도당해왔다. (...) 페인은 그의 반 기독교적 관점에 당혹스러워한 예전의 정치적 동지들의 외면 속에(존경할만한 토머스 제퍼슨은 예외였다) 가난뱅이로 사망했다. 오늘날에는 자연신교도가 무신론자와 대조를 이루고 유신론자와 한 통속으로 묶이는 쪽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아무튼 그들은 우주를 창조한 최고의 지성이 있다는 것을 믿으니까.<ref>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62쪽</ref>
*미합중국 정부는 그 어떤 의미에서도 기독교에 토대를 두지 않고, 이슬람의 법이나 종교나 평화를 결코 적대시하지 않으며, 앞서 말한 주들은 이슬람 국가에 대해 어떤 전쟁도, 적대 행위도 한 적이 없으므로, 종교적 견해에서 비롯되는 어떤 구실도 결코 두 나라의 화합을 해치지 못할 것임을 선언하는 바이다. - 조지 워싱턴. 1796년 트리폴리 조약에서<ref name=":1">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65쪽</ref>
*세속주의를 토대로 한 미국이 지금 가장 열성적인 기독교 국가가 되어 있는 반면, 입헌군주가 수장인 국교가 있는 영국이 가장 덜 종교적인 국가가 되어 있다는 역설적인 사실이 자주 언급되곤 한다. (...) 영국인의 경우 신교도와 구교도가 번갈아 우위를 점하면서 상대방을 조직적으로 살상한, 종파 간 폭력으로 점철된 끔찍한 역사를 겪으면서 종교에 진저리가 났을 가능성도 있다.<ref name=":1" />
*또 다른 가설은 미국의 신앙심이 역설적으로 헌법의 세속주의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미국이 법적으로 세속적이라는 점 때문에, 종교는 자유 기업이 되었다. 교회는 군중을 끌어들이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그 경쟁은 시장에서 쓰이는 모든 공격적인 영업 기법들을 총동원하여 이루어진다. (...) 그 결과 교육을 적게 받은 계층들이 종교에 열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영국의 국교는 종교를 거의 사교적인 취미생활처럼 변모시켰다.<ref>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66쪽</ref>
*가능한 모든 세계들 중에서 최상의 것은 종교가 없는 세계일 것이다. - 존 애덤스<ref>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69쪽</ref>
*나는 무신론자들을 시민으로 봐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들을 애국자로 봐야할지도 모르겠군요. 이곳은 신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 조지 부시<ref>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70쪽. 그가 정말로 그렇게 말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ref>
* 기쁘게도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복음서>>라는 책까지 나와있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그것이 진리라면 굳이 복음서를 읽어야 할까?<ref>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85쪽</ref>
 
== 종교의 자유 ==
*미합중국 정부는 그 어떤 의미에서도 기독교에 토대를 두지 않고, 이슬람의 법이나 종교나 평화를 결코 적대시하지 않으며, 앞서 말한 주들은 이슬람 국가에 대해 어떤 전쟁도, 적대 행위도 한 적이 없으므로, 종교적 견해에서 비롯되는 어떤 구실도 결코 두 나라의 화합을 해치지 못할 것임을 선언하는 바이다. - 조지 워싱턴. 1796년 트리폴리 조약에서<ref name=":1">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65쪽</ref>
*세속주의를 토대로 한 미국이 지금 가장 열성적인 기독교 국가가 되어 있는 반면, 입헌군주가 수장인 국교가 있는 영국이 가장 덜 종교적인 국가가 되어 있다는 역설적인 사실이 자주 언급되곤 한다. (...) 영국인의 경우 신교도와 구교도가 번갈아 우위를 점하면서 상대방을 조직적으로 살상한, 종파 간 폭력으로 점철된 끔찍한 역사를 겪으면서 종교에 진저리가 났을 가능성도 있다.<ref name=":1" />
*또 다른 가설은 미국의 신앙심이 역설적으로 헌법의 세속주의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미국이 법적으로 세속적이라는 점 때문에, 종교는 자유 기업이 되었다. 교회는 군중을 끌어들이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그 경쟁은 시장에서 쓰이는 모든 공격적인 영업 기법들을 총동원하여 이루어진다. (...) 그 결과 교육을 적게 받은 계층들이 종교에 열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영국의 국교는 종교를 거의 사교적인 취미생활처럼 변모시켰다.<ref>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66쪽</ref>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