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AquAFox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AquAFox (토론 | 기여)
문서의 일부 내용을 가나다순 한국 속담으로 옮겼습니다.
태그: 대체됨
51번째 줄: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 자음 순 속담의 뜻속담 ==
{{본문|가나다순 한국 속담}}
 
=== ㄱ ===
 
; 가게 기둥에 입춘: 격에 맞지 아니함.
 
;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서로 돕고 가까이 지내는 이웃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다정하고 친하다는 뜻.
 
;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못한다: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일은 끝이 안 보이므로 한 개인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렵다는 말.
 
; 가난이 병보다 무섭다:가난한 삶은 몹시 괴로움
 
;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어려운 집에 괴로운 일이 계속 닥쳐 옴을 뜻함.
 
; 가는 날이 장날이다: 일이 일부러 맞춘 듯이 뜻밖으로 잘된 경우를 뜻함.
 
;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도리어 큰 화를 당함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먼저 내가 남에게 잘 해야 비로소 남도 나에게 잘 한다는 말.
 
;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먼저 남을 보살펴 주는 마음이 있어야 남의 보살핌도 받을 수 있다는 말.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작은 일도 자주 당하면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작은 일도 허술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말.
 
; 가랑잎에 불붙듯:성질이 급한 사람
 
; 가랑잎으로 눈 가린다:얕은 꾀로 남을 속이려 함
 
;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자신의 큰 허물은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만 나무라는 행동을 뜻함.
 
; 가뭄에 콩 나듯:발생 빈도가 매우 낮음
 
; 가을 중 싸대듯 한다:바쁘게 돌아다님
 
; 가재는 게 편이다: 가재나 게처럼 인연이 있거나 모양이 비슷한 사람끼리 같은 무리를 짓는다는 뜻.
 
;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가지가 많은 나무가 바람에 늘 흔들리듯이 자손이 많은 부모에게는 근심 걱정이 떠날 날이 없다는 뜻.
 
; 갈수록 태산: 산을 넘어 갈수록 더 큰 산이 나타나듯이, 하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말.
 
; 감나무 아래서 갓끈 메지말고, 오이밭에서 신 끈 메지마라. : 충분히 오해받을 수 있을만한 행동은 삼가라는 뜻.
 
;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자신과 관계가 없는 일처럼 전혀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뜻.
 
; 강철이 가을이다 : 강철이가 지난 곳은 산천초목이 불타고 구름이 말라 황폐해 지므로, 극심한 흉년을 이르는 말.
 
; 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이라): 다 되어가던 일을 하나의 원인때문에 그르치게 된 상황을 이르는 말.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값이면 예쁘고 보기 좋은 것이 낫다는 뜻.
 
; 같은 떡도 남의 것이 커 보인다: 같은 물건이라도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인다는 말.
 
;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같은 내용이라도 말하기에 따라 듣기 좋게 또는 듣기 싫게 들린다는 뜻.
 
;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랬다: 아무리 천하고 힘든 일을 해서 번 돈일지라도 보람 있게 쓰면 된다는 뜻.
 
;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성공한 뒤에 자신의 어려웠던 생각은 않고 잘난 체한다는 뜻.
 
;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아무리 흔한 물건이라도 막상 쓸 데가 있어 찾으면 구하기 힘들다는 말.
 
;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행실이 안 좋은 사람과 대면하기보다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뜻.
 
; 개미 쳇바퀴 돌듯 한다: 계속 같은 장소를 돌듯 노력을 해도 발전하지 못하는 것을 뜻함.
 
; 개밥에 도토리:함께 섞이지 못함
 
; 개천에서 용 났다: 보잘 것 없는 집에서 훌륭한 인물이 났을 때 하는 말.
 
; 개울 치고 가재 잡는다: 개울 청소도 하고 가재도 잡으니, 한 가지 일을 함으로써 두 가지 이익을 얻는다는 뜻.
 
; 개팔자가 상팔자라: 편하게 먹고 자는 개가 부럽다 함이니, 자신의 일이 힘들고 분주하고 고생스러울 때 쓰는 말.
 
; 거지 발싸개 같다: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것의 비유.
 
; 게눈 감추듯 한다: 음식을 먹거나 마실 때 매우 빠르게 서두르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
 
; 계란에도 뼈가 있다:뼈가 있을리 없는 계란에도 뼈가 있어 계란마저 못 먹게 된 상황을 이르는 말로, 운이없는 사람이 하는 일마다 거듭 아니 풀리는 상황을 이르는 말.
 
;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할 말은 시원하게 해야 일이 잘 풀린다는 뜻.
 
;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오래 살아서 정들고 편하고 익숙한 곳이 좋다는 말.
 
;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경험이 있으면 더 잘함.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남의 싸움에 해를 입거나 윗사람들 싸움으로 아랫사람이 해를 입는 것을 뜻함.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괴롭고 어려운 일 뒤엔 즐겁고 좋은 일이 있다는 뜻.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실행에 옮길 자신도 없으면서 공연히 의논만 하는 것을 뜻함. 또는 감히 할 수 없는 일을 이르는 말.
 
; 고양이 쥐 생각한다:당치도 않게 남을 위하는 척함.
 
; 고양이보고 반찬가게 지켜 달란다: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귀중한 것을 맡겨 오히려 잃게 된다는 뜻.
 
; 공든 탑이 무너지랴: 정성을 들여 힘껏 한 일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리라는 뜻.
 
; 과부 사정은 과부가 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어려운 사정을 안다는 말.
 
; 광에서 인심 난다: 남을 돕고 남을 생각하는 것도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
 
;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해야만 하는 일은 장애가 있어도 한다는 뜻.
 
;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일의 끊고 맺음을 확실히 하지않고 슬그머니 얼버무리고 대강 지나갈 경우에 쓰는 말.
 
;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돌도 일정한 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이끼가 끼듯이 사람도 활동이 없으면 쓸모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리니 조심하라는 뜻.
 
; 구멍은 깎을수록 더 커진다:허물은 얼버무릴수록 더 드러남.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모 있는 것으로 만들어 놓아야만 비로소 그 가치가 있다는 뜻.
 
;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새로운 것이 기존의 것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함을 이르는 말.
 
;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 하찮고 쓸모없어보이는 것이나 사람이라도 하나의 쓸모나 재주는 있다는 뜻.
 
;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하찮고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너무 멸시하거나 억압하면 반항한다는 뜻.
 
; 궁하면 통한다: 사람이 궁하게 되면 온갖 지혜와 노력을 짜내게 되기 때문에, 어려움을 뚫고 나갈 수 있는 길이 생긴다는 뜻.
 
;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별 볼일 없는 것이 도리어 소용됨
 
; 귀머거리 삼 년 벙어리 삼 년이라: 처음 시집간 여자의 시집살이가 매우 고달프고 어렵다는 뜻.
 
;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 자기에게 이로운 대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상황에 맞게 둘러 붙인다는 말.
 
; 그림의 떡이다: 먹을 수 없고 가질 수 없는 것을 보기만 하는 것은 실속이 없으니 차라리 보지 않은 것만 못하다는 뜻.
 
; 그물에 든 고기:벗어날 수 없음
 
; 그 아비에 그 자식이다: 아비가 못된 사람이면 자식도 못된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
 
;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 그냥 두면 잘 될 일도 필요 없는 짓을 하여 자기 스스로 화를 불러들인다는 뜻.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아무리 좋은 일, 즐거운 일이 있더라도 배가 부른 뒤에라야 비로소 좋은 줄 알게 된다는 뜻.
 
;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까: 무슨 일이든지 절차와 순서가 있으니 아무리 급하더라도 침착하게 해야 한다는 말.
 
;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아무리 재주가 출중해도 그 위에는 더 나은 사람이 있고, 또 그보다 더 높은 사람이 있다는 말.
 
;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운다:간접적으로 둘러말해도 알아들음.
 
; 기름 먹인 가죽이 부드럽다:사례나 뇌물을 주면 일이 잘 풀림
 
;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안다: 잘하고 못하는 것은 직접 비교해 봐야 비로소 알 수 있다는 말.
 
; 길러 준 개 주인 문다:은혜를 저버림
 
;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를 말라: 상대할 대상이 못 되면 아예 쳐다보지도 말라는 뜻.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관계 없이 한 일이 어떤 다른 일과 공교롭게 때를 같이하여 일어나서 둘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 듯이 오해를 받게 됨을 이르는 말.
 
; 까마귀가 검기로 속도 검으랴:외모만 보고 판단할 수 없음.
 
; 꼬리가 길면 밟힌다: 나쁜 일을 너무 오래 하다 보면 끝내 들키고야 만다는 뜻.
 
;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여러 사람이 모여 웃고 이야기를 하는데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앉아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꿀 먹은 벙어리다:속에 있는 생각을 제대로 못 나타냄.
 
; 꿈보다 해몽이 낫다: 어떤 일이든지 풀이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말.
; 꿩 대신 닭이다: 꼭 필요한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뜻.
 
; 꿩 먹고 알 먹는다:한 번에 여러 이득을 얻음.
 
; 꿩 잡는 것이 매다: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함
 
; 끝 부러진 송곳:아무짝에도 쓸모없음
 
===ㄴ===
 
; 나간 놈의 집구석 같다:어수선하고 어지러움
; 나루 건너 배 타기 : 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어 건너뛰어서는 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나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 자기가 싫어하면서도 남에게 주기는 더 아까워하는 인색한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
; 나 못 먹을 밥이라고 재 뿌린다 : 자기가 못 가질 바에는 남도 가지지 못하게 망쳐 버리는 심술 사나움을 뜻함.
;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든다:남을 꾀어 어려운 처지에 빠뜨림
; 나무에 잘 오르는 놈이 나무에서 떨어지고, 헤엄 잘 치는 놈이 물에 빠져 죽는다 : 자기의 재주를 너무 믿다가는 실수하게 된다는 것을 경계한 말.
;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후배가 선배보다 나음.
; 나중 보자는 사람 무섭지 않다 : 어떤 일에 대해 나중에 어떻게 하겠다고 미리 말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
; 남의 돈 천 냥이 내 돈 한 푼만 못하다 : 남의 것은 아무리 많더라도 나와는 상관 없는 것이니, 적은 것이라도 내 것이 더 소중하다는 말.
; 남의 장단에 춤을 춘다 : 무슨 일을 할 때에는 자기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알고서 자립적으로 해야 한다는 뜻.
; 남의 제사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자기와는 관계도 없는 일에 참견하고 공연히 간섭하지 말라는 뜻.
; 남의 집 금송아지가 우리 집 송아지만 못하다 : 남의 것은 아무리 좋아도 자기에게는 소용이 없으니, 좋지 않은 것일지라도 제 것일 때 실속이 있다는 말.
; 남이야 전봇대로 이를 쑤시건 말건 : 남의 일에는 상관 말라는 뜻.
;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기역자 모양으로 생긴 낫을 보면서도 기역자를 모른다는 뜻으로, 아주 무식한 사람을 이르는 말.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리 안 듣는 데서라도 말조심해야 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비밀스럽게 한다 해도 반드시 남의 귀에 들어가게 되어 있다는 말.
;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한다 : 자기가 할 말을 상대방이 미리 선수친다는 말.
; 내 코가 석 자다 : 내 사정도 급하니 남의 사정 봐줄 여유가 없다는 뜻.
; 녹비에 가로 왈 : 사람이 일정한 주견없이 남의 생각이나 말을 좇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을 비꼬아 이르는 말.
; 누울 자리 봐 가며 발 뻗는다 : 무슨 일을 할 때 미리 살펴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일을 시작한다는 말.
; 누워 떡 먹기 : 일을 아주 손쉽게 할 수 있을 때 쓰는 말.
;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자기가 도리어 해를 입는다는 말.
; 누이 좋고 매부 좋다 : 어떤 한 가지 일로 두 배의 효과를 보거나 서로에게 이익이 돌아갈 때 쓰는 말.
; 눈 가리고 아웅 한다 :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얕은 꾀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뜻.
; 눈 감으면 코 베어갈 세상이다 : 인정사납고 험악한 세상 인심을 빗대어 하는 말.
;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 걸음 : 보기에는 느리지만 꾸준하고 믿음직스러우며, 실속이 있다는 말.
;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어떤 일에 늦게서야 재미를 붙이게 되면 몹시 열중한다는 뜻.
 
===ㄷ===
 
;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 힘들여 이룩한 일을 망친다는 말.
;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다 : 아무리 노력을 해도 발전이 없고 나아가지 않음을 뜻함.
; 단단한 땅에 물이 고인다 : 쓰지 않고 아끼는 사람에게만 돈이 모인다는 말.
; 달걀도 굴러가다 서는 모가 있다 : 어떤 일이든 끝날 때가 있다는 말.
;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 : 형편이 좋으면 좋을수록 더 잘 되도록 북돋아 준다는 뜻으로, 빨리 되어 가는 일에 더 재촉을 가한다는 말.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서로의 믿음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에게 이로우면 가깝게 사귀고 필요하지 않으면 멀리한다는 말.
;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 당장 먹기 좋고 편한 것은 그때 잠시뿐이지 정작 좋고 이로운 것은 못 된다는 말.
; 달밤에 삿갓 쓰고 나온다 : 가뜩이나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서로 마주 보면서도 덤덤하게 모르는 척한다는 뜻.
;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는다 : 자기가 저지른 나쁜 일이 드러나게 될 때 다른 방법을 써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뜻.
;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 : 애쓰던 일이 무산되거나 같이 애를 쓰다가 혼자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어 민망할 때 쓰는 말.
; 도끼로 제 발등 찍는다 : 남을 해치려 하다가 오히려 자기 자신을 해치게 된다는 뜻.
; 도둑을 맞을라니 개도 아니 짖는다 : 안좋은 일을 당한 사람은 어떻게 해도 벗어날 수 없다는 뜻.
;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 서로 호흡이 맞아야 무슨 일이든 성공할 수 있다는 말.
; 도랑치고 가재잡는다 :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상의 이득을 얻게 됨을 뜻한다.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너무 잘 알고 틀림이 없는 일이라도 조심을 해야 한다는 뜻.
; 동냥은 아니 주고 쪽박만 깬다 : 요구하는 것을 들어 주기는커녕 도리어 훼방을 놓을 때 쓰는 말.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 종잡을 수 없이 왔다 갔다 한다는 뜻.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조금밖에 주지 않고 그 대가로 몇 갑절이나 더 받는다는 뜻.
;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 장차 훌륭하게 될 사람은 어릴 때부터 그 행동에 남다른 데가 있다는 뜻.
;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한다 : 아무것이나 닥치는 대로 널름널름 받아먹거나, 보기에는 둔해 보이지만 행동이 매우 민첩함을 뜻함.
;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 차라리 모르는 것이 들어서 근심되는 것보다 낫다는 뜻.
; 등을 스다듬어준 강아지 발등 문다 : 은헤를 베풀어 준 사람으로부터 도리어 해를 당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등잔 밑이 어둡다 : 가까이 있는것이 오히려 눈에 띄지 않는다.
; 딸이 셋이면 대문을 열어놓고 잠을 잔다. :딸을 시집보내면 살림을 가져가는데에서 나온 말로, 딸이 많으면 재산이 준다는 뜻.
; 딸 삼형제 시집보내면 도둑놈도 안 든다.:
;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해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미리부터 기대를 한다는 말.
; 똥 누러 갈 때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 사람의 마음이 상황에 따라 자주 변함을 빗대어 하는 말.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의 큰 흉은 모르고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본다는 말.
;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 악한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 것은 그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자기마저 나빠질까 봐 피하는 것이라는 말.
 
===ㅁ===
 
;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말뚝을 보고도 절을 한다. : 아내가 귀하면 처가의 모든것도 귀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한 가지가 좋아보이면 그와 관련된 모든것들이 좋아 보인다는 뜻.
;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한다 : 일을 아주 빨리 해치우거나 음식을 아주 빨리 먹어 치운다는 뜻.
;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 : 좋은 환경이 주어져야 훌륭한 결과가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말은 나면 좋은 목장이 있는 제주도로 보내야 튼튼히 자라고, 사람은 나면 좋은 학교가 많은 서울로 보내서 교육을 해야 훌륭하게 된다는 말.
; 말 안 하면 귀신도 모른다 : 마음 속으로만 애태울 것이 아니라 말을 해야 알 수 있다는 말.
;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라 : 무슨 일이든지 실제로 해 보는 데서 그 참맛을 알 수 있다는 말.
; 매 끝에 정 든다 : 매를 맞거나 꾸지람을 들은 뒤에, 매를 때린 사람이나 꾸지람을 들은 사람 간에 정이 더 든다는 말.
;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 아무리 어렵고 괴롭더라도 이왕 겪어야 할 일이라면 남보다 먼저 당하는 편이 낫다는 뜻.
;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 멀리 떨어져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사는 이웃이 더 친숙하다는 뜻.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성질이 원만하지 못한 사람은 어딜 가나 미움을 받는다는 뜻.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처음 세운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말.
;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 먹고 살기 위해서 죄를 지을 수도 있다는 말.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도 못한 사람일수록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만 한다는 말.
;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자신이 갖지 못할 바에 남도 갖지못하게 한다는 뒤틀린 심보를 이르는 말.
;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 소식이 없다는것은 별 탈 없이 지내고있다는 의미이므로, 아무일 없이 지내는 것이 제일이라는 뜻.
; 무자식 상팔자 : 숫제 자식이 없는 것이 걱정도 없다는 말.
;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 위급한 때를 당하게 되면 어떤 것에라도 매달리고 의지하려 한다는 말.
; 물에 빠진 사람 건져 놓으니까 봇짐 내놓으라 한다 : 남에게 은혜를 입고서 도리어 그 사람을 원망할 때 쓰는 말.
; 미꾸라지 용 됐다 : 시원찮았던 사람이 훌륭하게 되었을 때 쓰는 말.
;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 못된 한 사람이 온 사회나 집안을 망친다는 뜻.
;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 미운 사람일수록 더 친절히 해야만 감정도 상하지 않고 후환도 없다는 말.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아무 염려 없이 믿고 있던 일이 실패했을 때나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을 때 쓰는 말.
; 밑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일을 해도 끝이 없고 보람이 없을 때 쓰는 말.
 
===ㅂ===
 
;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 서로 가까운 관계여서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붙어 다닌다는 말.
;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조그만 것이라도 자꾸 훔치게 되면 버릇이 들어 큰 것까지 도둑질하게 된다는 말.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무슨 말이든 빨리 퍼지게 마련이니,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하라는 뜻.
;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든다 : 비록 하찮은 짐승일지라도 밥을 먹을 때에는 때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는 아무리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때리거나 꾸짖지 말아야 한다는 말
; 배 먹고 이 닦기 : 배를 먹으면 이까지 하얗게 닦아진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에 두 가지 이로움이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주가 되는 것보다 딸리는 것이 더 크거나 많을 때, 또는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크거나 적어야 할 것이 많음을 뜻함.
; 뱁새가 황새 걸음을 걸으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 제 힘에 겨운 일을 남이 한다고 해서 억지로 따라 하면 큰 화를 당하게 되니, 자기 분수를 알라는 뜻.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무슨 일이든 서로 도와서 하면 쉽게 이루어진다는 말.
;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다 : 행동이 매우 민첩함을 이르는 말.
; 범 아가리에 날고기 넣은 셈 : 욕심 사나운 자에게 간 물건은 돌 찾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범 없는 골에서는 토끼가 왕노릇 한다 :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못난 사람이 설치면서 뽐낸다는 뜻.
;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려야 산다 : 정신만 잘 차리고 있으면 아무리 위험한 때를 당해도 살아날 길이 생긴다는 뜻.
;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 사리를 따져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다는 주먹질부터 해대기가 쉽다는 뜻.
; 벙어리 냉가슴 앓듯 한다 : 마음 속으로 혼자 애태우며 차마 남에게 말을 못 하는 답답한 처지일 때 쓰는 말.
; 병 주고 약 준다 : 남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고는 또 도와준다는 말.
; 복날 개 패듯 한다 : 인정사정 없이 몹시 심하게 때릴 때 쓰는 말.
; 봄눈 녹듯 한다 : 순식간에 금방 사라져 버릴 때 쓰는 말.
;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 시어머니는 며느리보다 제 딸을 더 아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다 : 마음이 매우 어질고 넓은 사람을 비유해서 쓰는 말.
; 불난 집에 부채질 한다 : 안좋은 상황을 안좋은 마음을 먹고 부추겨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뜻.
; 비는데는 무쇠도 녹는다 : 자기의 잘못을 잘 변명하고 사과하면 아무리 완고한 사람이라도 용서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 어렵고 곤란한 일을 겪고 나면 오히려 일의 기초가 더 든든해진다는 뜻.
; 빈 수레가 요란하다 : 실속 없는 사람일수록 시끄럽고 야단스러움을 비유한 말.
;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번지르르하고 실속은 없음.
 
===ㅅ===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을 제대로 진행시킬 수 없다는 뜻.
; 사돈네 남의 말 한다 : 제 일은 생각 않고 남의 일에만 참견할 때 쓰는 말.
; 사돈 집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 : 사돈 사이는 말이 많고 뒷간은 냄새가 고약하므로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좋다는 뜻.
;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 제때에 일을 안 하고, 지난 다음에 하는 것을 비웃을 때 쓰는 말.
;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 사람이 살아 있을 때 착하고 훌륭한 일을 해야 죽은 뒤에도 명예가 빛나게 된다는 뜻.
; 사위는 백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 며느리는 시집 오면 자기 자식이나 마찬가지지만 사위는 끝내 남의 집 식구라서 항상 대하기가 어렵다는 뜻.
; 사서삼경을 다 읽어도 누울 와자가 제일 : 게으른사람이 누워 뒹굴때 핑계로 이르는 말.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 남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고 부러워할 때 쓰는 말.
; 산 사람의 목구멍에 거미줄 치랴 : 사람이 아무리 가난해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는 말.
; 산이 울어 쥐 한 마리 : 요란하게 일을 벌였으나 신통한 결과를 내지 못했음을 이르는 말
; 살얼음을 밟는 것 같다 : 마음이 몹시 불안하여 위태위태한 때 쓰는 말.
;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잘 아는 체하다가 일을 그르침을 뜻함.
;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릴 때 몸에 배어 버린 버릇은 늙어서도 고치기 힘들다는 말.
; 세월이 약이다 : 오랜 세월이 흐르면 크게 마음이 상하여 고통스럽던 일도 저절로 잊혀지게 된다는 뜻.
; 소경이 개천을 나무란다 : 자기 잘못은 생각지 않고 애꿎은 남에게 원망을 돌릴 때 쓰는 말.
; 소경 제 닭 잡아먹기 : 어리석은 사람이 이익을 얻은 줄로 알고 한 일이 결과적으로는 손해가 됨을 빗대어 쓰는 말.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미리 손을 쓰지 않다가 손해를 본 뒤에야 손을 쓰거나,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 때늦게 손을 써도 소용이 없다는 뜻이니 평소에 대비를 잘 하라는 말.
; 쇠귀에 경 읽기 : 아무리 좋은 말을 하면서 가르치려고 하여도 그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쇠뿔은 단 김에 빼라 : 무슨 일이든지 질질 끌지 말고 시작한 그 당장에 곧 해 버려야 좋다는 말.
; 수박 겉핥기 : 내용이나 참뜻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대충대충 일함을 비웃는 말.
;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못난 사람이 잘나고 훌륭한 사람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여 분에 넘치는 일을 하려고 애쓴다는 말.
;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 재미있는 일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는 상태를 두고 이르는 말.
;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세월이 흐르면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뜻으로, 많은 변화를 이르는 말.
;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 나쁜 일은 못하게 말리고, 좋은 일은 성사되도록 옆에서 부추겨야 한다는 뜻.
; 싼 게 비지떡, 싼 게 갈치자반 : 인심이 후함.
 
===ㅇ===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무슨 일이든지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있을 수 없다는 말.
;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 매어 쓰지는 못한다 : 아무리 급하다 하여도 꼭 갖추어야 할 것은 갖추어야 일을 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아이 보는 데서는 찬물도 못 마신다 : 아이들이 보는 데서는, 금방 보고 배우므로 행동을 삼가야 한다는 말.
; 안 되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 일이 잘 안 되려면 무슨 일을 해도 실패와 나쁜 일이 거듭된다는 뜻.
;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 너무 깔끔하고 매서울 만큼 냉정한 사람을 빗대어 이르는 말.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집안에서 남편을 제쳐 놓고 아내가 모든 일에 나서서 설치면 집안일이 잘 안 된다는 뜻.
; 앞집 처녀 믿다가 장가 못 간다 : 남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자기 혼자만이 지레 짐작으로 기대를 가지고서 믿고 있다가 난처하게 된다는 말.
; 약방의 감초 : 어떤 일이든지 빠짐없이 꼭 끼는 사람을 말함. 또는 대부분의 일에 빠져서는 안되는 중요한 것을 이르는 말.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못난 사람이 그와 같이 있는 동료까지 망신시킬 경우에 쓰이는 말.
; 엎드려 절 받기 : 상대편은 할 마음도 없는데 요구하여 절을 받는다는 말로, 억지로 요구하여 대접을 받는다는 뜻.
;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 : 실패의 경험을 오히려 좋은 기회로 삼아 자기가 하려던 일을 이룬다는 말.
; 여름비는 더워야 오고 가을비는 추워야 온다 : 여름에는 날이 무더워야 비가 오고 가을에는 살쌀해야 비가 온다는 말.
;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 여자들이 모이면 떠들썩하고 말이 많음을 비유한 말.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 : 사람의 속은 알 수 없다는 뜻.
; 열두 가지 재주 가진 놈, 저녁거리가 없다 : 어설픈 재주를 여러 가지 가진 사람이 한 가지 확실한 재주를 가진 사람보다 못함을 이르는 말.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계속해서 노력하면 반드시 뜻대로 일을 이룬다는 뜻으로, 아무리 뜻이 굳은 사람이라도 계속해서 자꾸 권하고 꾀면 마음이 변한다는 말.
; 열 손가락을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아무리 많은 자식이라도 부모에게는 다 같이 소중하고 귀엽다는 뜻.
;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자기가 해야 할 일에는 마음이 없고, 자기 욕심을 채우는 데에만 신경을 쓴다는 뜻.
; 엿장수 마음대로 : 어떤 일에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그 일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다는 뜻.
;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 상대방이 자기에게 잘 해주어야, 자기도 상대방에게 잘 해줄 마음이 생긴다는 뜻.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 자기 분수에 넘치는 것은 바라지도 말라는 뜻.
; 용 꼬리가 되는 것보다 뱀 대가리가 되는 것이 낫다 : 작은 단체에서 우두머리로 있는 것이 큰 단체에서 꼴찌인 것보다 낫다는 말.
; 우는 아이 젖 준다 : 가만히 있으면 주어지는 것이 없으니, 무엇이든 자기가 노력하고 요구해야 구할 수 있다는 뜻.
; 우물에 가 숭늉 찾겠다 : 매우 성미가 급해 터무니없이 재촉하거나 서두를 때 쓰는 말.
;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어떤 일을 할 때는 한 가지 일을 끝까지 열심히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
; 웃는 낯에 침 뱉으랴 : 상대방이 좋은 낯으로 대하는데 듣기 싫은 말이나 욕을 할 수 없다는 뜻.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윗사람이 모범을 보여야 자연히 아랫사람도 배운다는 뜻.
;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다른 사람 덕분으로 분에 넘친 호강을 할 경우에 쓰는 말.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원수지간은 반드시 피할 수 없는 곳에서 마주치게 된다는 말.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 꼭 필요한 것이 없으면 큰일날 것 같지만, 다른 것이 그 구실을 대신 해 주어 그런 대로 지낼 수 있다는 뜻.
;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하고자 꾀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입술에 침이나 바르지 : 얼굴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것을 뜻함.
;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은 바르게 하라는 뜻.
; 입추의 여지가 없다 : 빈틈없이 빽빽히 들어서 있음을 뜻함.
 
===ㅈ===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 어떤 것에 한번 크게 놀란 사람은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놀라고 겁을 낸다는 뜻.
; 자식 겉 낳지 속 못 낳는다 : 아무리 자식이라도 그 속은 부모와 다를 수 있다는 뜻.
;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오히려 큰 사람보다 다부지고 재주가 뛰어나며 야무지다는 뜻으로, 하찮아 보이는 것이 더 큰 재주가 있을 때를 이르는 말.
; 잘 되면 제 탓, 안 되면 조상 탓 : 성공한 일에 대해서는 자신이 잘 했기 때문이라고 하고, 실패한 일에 대해서는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운명 때문이라고 하여 책임을 떠넘긴다는 말.
; 장부가 칼을 빼었다가 도로 꽂나 : 장애가 있다고 굳게 결심한 일을 그만둘 수는 없다는 말.
; 재수 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운이 나쁜 사람은 어찌 해도 엉뚱한 해를 입는다는 말.
;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 서커스에서 재주는 곰이 넘지만 돈은 중국 사람이 챙긴다는 말로서, 수고한 사람이 아닌 엉뚱한 사람이 이익을 본다는 뜻.
; 쟁기질 못하는 놈이 소 탓한다 : 자기의 능력부족을 남의 잘못으로 돌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점잖은 개 부뚜막에 오른다 : 겉으로는 점잖은 체하는 사람이 오히려 엉뚱한 짓을 먼저 한다는 뜻.
;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 남을 도와 주기는커녕, 자기가 오히려 어려운 처지에 있음을 가리키는 말.
; 족제비는 꼬리 보고 잡는다.:족제비는 긴요하게 쓸 부분인 꼬리기 있기 때문에 잡는다는 뜻
;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그 자리에서는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엉뚱한 사람에게 화풀이를 한다는 말.
; 죽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 힘들여서 한 일을 남에게 뺏기거나 남을 이롭게 했을 때 쓰는 말.
; 중매는 잘 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 하면 뺨이 석 대라 : 사람의 혼인 중매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말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할 일을 이르는 말.
;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 자기 일인데도 자기 힘으로 못 하고 남에게 의지해야 하는 경우를 뜻함.
;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 몹시 궁색한 사람에게도 언젠가는 좋은 때가 온다는 뜻.
;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 매우 어리석은 상황을 이르는 말.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 : 아무리 약하고 미천한 사람일지라도 지나치게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면 성을 낸다는 말.
; 지성이면 감천이다 : 온 정성을 다하여 무슨 일을 할 때 그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
 
===ㅊ===
 
;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어서 반드시 그 순서를 지켜야 한다는 뜻.
; 참새가 방앗간을 그대로 지나랴: 자기가 좋아하는 곳은 그대로 지나치지 못한다는 말.
;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 재주가 좋으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말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
;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아무리 큰일이라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
; 철들자 망령난다: 무슨 일이든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힘쓰라는 뜻으로, 어물어물하다가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하고 나이만 먹는 것을 경계하는 말.
; 첫 술에 배부르랴 : 어떠한 일에서 첫번의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이를 예상한듯이 또는 위로할 때 쓰는 말
; 첫딸은 살림 밑천이다: 첫딸은 모든 집안 일에 도움이 된다는 말.
; 찰찰이 불찰이다: 지나치게 살피고 꼼꼼히 하다가 도리어 큰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실수함을 경계하는 말.
; 참새가 작아도 알만 잘 깐다: 몸이 작더라도 능히 큰일을 감당함을 이르는 말.
; 참새 떼 덤비듯: 한꺼번에 우루루 덤벼드는 모양을 이르는 말.
 
=== ㅋ ===
 
; 칼로 물 베기: 부부는 다투다가도 [[시간]]이 조금 흐르면 이내 풀려 사이가 다시 좋아진다는 뜻.
; 칼을 꺼냈으면 무라도 잘라라 : 어떠한 일을 시작하고 끝내려면 조그마한 성과라도 이루고 맺으라는 뜻.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어떠한 결과에는 그에 맞는 원인이 있다는 뜻.
;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안 듣는다: 평소에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이 참말을 해도 믿어 주지 않는다는 뜻.
;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키가 큰 사람 중에 싱거운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
 
===ㅌ===
 
; 털도 안 뜯고 먹겠다 한다: 몹시 성급하게 하려고 덤빈다는 뜻으로, 남의 물건을 통째로 먹으려 할 때도 쓰임.
;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누구나 결점을 찾아보면 허물이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
;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몰래 저지른 잘못으로 두려워서 제풀에 겁을 먹고 덜덜 떠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티끌 모아 태산: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으면 큰 것이 된다는 뜻.
 
===ㅍ===
 
; 파리 날리다: 영업이나 일이 바쁘지 않고 한가롭거나 장사가 잘 안되는 것을 비유.
; 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아니 굽는다. : 사람은 누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쏠리게 마련이라는 말.
;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일지라도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말.
; 품 안에 있어야 자식이라: 부모만 따르던 어린 자식이 클수록 부모로부터 멀어짐을 느낄 때 쓰는 말.
; 핑계 없는 무덤 없다: 무슨 일이든 반드시 핑계가 있다는 말.
 
===ㅎ===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일부를 보고 전체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뜻.
; 하늘을 보아야 별을 따지 : 무슨 일이 이루어질 수 있는 조건이나 기회가 도무지 생기지 않음을 뜻함.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위급한 처지에 놓여도, 다 살아 나갈 방법이 있다는 말.
;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 한다 : 보통 때는 시키지 않아도 잘 하던 일을 막상 하라고 떠받들어 주면 안 한다는 말.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철 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덤비는 것을 뜻함.
; 한 번 실수는 병가의 상사 : 한 번쯤의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니 크게 탓하거나 창피해할 필요가 없음을 뜻함.
;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 한 번 지나간 일은 다시 돌이켜 회복할 수 없다는 말.
; 한 술 밥에 배부르랴 : 무슨 일이든지 처음에 큰 효과를 기대하지 말라는 뜻.
;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 세상이 변할 징조가 생겼다는 뜻으로, 나쁜 짓만 하던 사람이 착한 일을 했을 때 쓰는 말.
; 헌신짝 버리듯 한다 : 조금도 아깝지 않은 듯이 내버리고 돌아보지도 않는다는 말.
; 형만 한 아우 없다 : 아무래도 경험을 많이 쌓은 형이 아우보다 낫게 마련이라는 말.
; 호랑이굴에 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 뜻하는 성과를 거두려면 마땅히 그에 필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한다는 말.
;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야기다 : 지금과 형편이 아주 달랐던 옛날 이야기여서, 요즘과는 맞지 않는다는 말.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한자리에 없는 그 사람의 험담을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뜻.
; 호랑이 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큰 변을 당해도 정신만 차리면 버티기 쉽다 라는 뜻.
;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 떨어졌다 : 뜻밖에 좋은 일이 한꺼번에 생겼다는 말.
;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온다 : 도움을 받으러 갔다가 도리어 해를 당했을 때 쓰는 말.
;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친다 : 모든 일을 혼자 알아서 다 한다는 말.
; 홀아비는 이가 서 말, 과부는 은이 서 말이다 : 여자는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가 있지만, 남자는 혼자 살아가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 화약을 지고 불 속으로 들어간다 : 위험한 일을 자기 스스로 초래하는 상황을 뜻함.
; 효자 집에 효자 난다 : 효자 부모 밑에 효자 자식 난다는 말로, 부모는 자식에게 항상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뜻.
 
 
[[분류: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