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

대한민국의 시인 (1916–1998)
  • 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 〈해〉
  • 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 철철철 흐르듯 짙푸른 산아.
    • 〈청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