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대한민국의 변호사 겸 사회운동가, 정치인 (1955–2020)
박원순(1956년 3월 26일 ~ 2020년 7월 10일 )은 대한민국의 변호사이자 사회운동가이며 제35대 서울특별시장이다.
어록
편집- 해방과 동시에 당연히 처단되었어야 할 친일부역자들이 새로운 해방조국의 권력을 장악하고 그 아래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일제 때와 마찬가지로 시련과 고난을 당해야 했다. 친일파가 득세한 세상에서 독립운동가와 그 유족들은 마치 '죄인'처럼 살아야 했다. 이 땅은 정의는 실종되고 힘에 의한 통치가 지속됐다. 민족의 이익보다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모리배들이 득세했다.[1]
- 대부분 간첩단사건은 실재했다기보다는 당시 정치적 국면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조작되었음이 밝혀졌다...중앙정보부는 간첩단사건과 조작사건을 자유자재로, 무소불위로 만들어냈으며 그 모든 사건에서 고문의 호소와 주장이 이어졌다. 이미 검찰과 사법부는 중앙정보부가 고문으로 조작·송치하는 사건에 대해 무혐의 또는 무죄로서 대응할 힘과 의지를 잃은 지 오래였다.[2]
- 국가보안법이 적용되는 사건이 ... 참혹한 고문이 따른다. 일반적으로 조작된다는 사실과 통하는 이야기... 국가보안법의 존재는 국민생활 전반에 걸친 족쇄였으며 국가의 진취적 발전을 가로막는 쇠사슬이었다. [3]
- 북한에 대해서는 정보가 제한되어 있어서 워낙 폐쇄적인 국가이지만 통제된 국가에서는 고문이 있을 가능성이 많죠. 어떤 고문이나 권위주의적인 폭압적 통치는 분명히 저는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그것은 국제사회가 개입을 해야죠.[4]
- 《천개의 직업》 중에서
-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시민운동의 길을 선택했다. 세상을 바꾸는 착한 일을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사회적 기업을 설립했다
- 누구에게나 하나뿐인 인생에서 반드시 이뤄야 할 자신만의 소명과 미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찾아내는 사람에게는 직업이 저절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 《박원순의 아름다운 가치사전》 중에서
- 정의는 인터넷 클릭 한 번으로도 찾을 수 있다. 정의는 달력에 투표일을 동그라미 치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정의롭기 위해선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표를 행사할 수 있다.
- 호기심을 일궈내려면 편견이 없어야 한다. 세상에 대해, 사람에 대해 고정된 관념과 이미지를 갖고 있으면 호기심이 생기기 어렵다. 편견에 사로잡히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세계를 축소시키는 것이다. 발전을 가로막는 것이다.
- 가장자리란 이 세상에서 가장 허름하고 가장 낮은 자리를 뜻한다. 배고프고, 고생스럽고, 불편한 곳이다. 그러나 동시에 가장 귀한 곳이기도 하다. 사람에게 겸허, 감사, 인내, 희생을 가르쳐주는 산 교육장이기 때문이다.
각주
편집- ↑ <역사를 세워야 민족이 산다>, 박원순 저
- ↑ <야만시대의 기록>, 314p
- ↑ <국가보안법 연구>, 박원순 저
- ↑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 박원순은 누구?《빅뉴스》2011년 9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