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

애덤 스미스(영어: Adam Smith, 1723년 6월 5일 ~ 1790년 7월 17일)는 영국의 거시경제학자이다.

애덤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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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있음편집

  • 가난한 사람은 들락거려도 아무도 주의하지 않는다. 군중 속에 있어도 자신의 오두막 안에 처박혀 있을 때나 다름없이 미미한 존재일 뿐이다. 반면 지위와 이름이 있는 사람은 온 세상이 주목한다. 사람들은 그의 행동에 관심을 가진다. 그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도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 《도덕감정론》pp. 18-19
  • 역사의 기록을 점검하고, 또 당신 자신이 경험한 테두리 안에서 일어난 일들을 회상하면서 사적인 삶이나 공적인 경력에서 대단한 불행을 겪은 사람들 거의 모두 -그들에 대해 당신이 읽었거나 전해들은 내용이 있을 수도 있고, 당신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주의 깊게 생각해 보라: 그들 가운데 절대 다수가 겪은 불행은 형편이 좋았을 때, 다시 말해 가만히 앉아 자족했더라면 그저 좋았던 때를 그들이 몰랐기 때문에 생겨났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참을만한 증세를 약을 먹어 고치려던 사내의 비석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나는 괜찮았었다. 나는 더 나아지기를 바랬고, 그리하여 여기 누워 있다."; 이는 탐욕과 야망이 무너져 고통받는 상황에 대단한 정확도로 널리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도덕감정론》제 3부 3장
  • 진정으로 총명한 사람에게는 총명한 한 사람의 사려 깊고 신중한 시인(是認)이 수천 명의 무지한 열광자들의 요란한 갈채보다 더욱 충심(衷心)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만족감을 준다." [도덕감정론](1759)
  • 정말로 존경을 받는 공정한 방관자는 이 우주의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도 있다" [도덕감정론](1759), 제3부 감정과 행위에 관한 판단 및 책임감의 기초, 제3장 양심의 영향과 권위中

《도덕감정론》편집

  •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인 존재라 하더라도, 그 천성에는 분명히 이와 상반되는 몇 가지가 존재한다. 이 천성으로 인하여 인간은 타인의 운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단지 그것을 바라보는 즐거움 밖에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타인의 행복을 필요로 한다.
    • 제1부 제1편 제1장 (박세일, 민경국 역)
  • 동감의 원인이 무엇이건 간에, 또는 그것이 어떻게 생겨나건 간에, 다른 사람도 마음속으로 우리 마음속의 감정에 동류의식을 느끼고 있음을 보게 되는 것 이상으로 즐거운 것은 없다. 또한 다른 사람이 마음속으로 우리와는 반대로 느끼고 있음을 보게 되는 것만큼 충격적인 일도 없다.
    • 제1부 제1편 제2장 (박세일, 민경국 역)
  • 따라서 사교와 대화는, 만약 어떤 경우에 불행히도 마음의 평정을 잃었다면, 그것을 되찾는 데 가장 강력한 치료제가 될 것이며, 이와 마찬가지로 자기 만족과 기쁨에 반드시 필요한 마음의 평온과 행복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최선의 예방약이 될 것이다. 은거하면서 사색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비애나 회한에 잠기기 쉬운데, 비록 이런 사람들도 보통 사람들에 비해 더욱 인자하고 더욱 관대하고 더욱 큰 명예심을 갖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그들이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평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 제1부 제1편 제4장 (박세일, 민경국 역)
  • 상상으로부터 기원하는 격정들 중에서 상상이 가진 어떤 특성 또는 습관으로부터 기원하는 격정은, 비록 완전히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동감을 거의 얻지 못한다.
    • 제1부 제2편 제2장 (박세일, 민경국 역)
  • 사랑의 감정은 그것 자체로서 사랑을 느끼는 사람에게 유쾌함을 준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어 평온하게 하며, 생명활동에 도움을 주고, 몸의 건강상태를 좋게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 제1부 제2편 제4장 (박세일, 민경국 역)
  • 비애에 대한 우리의 동감이 환희에 대한 우리의 동감에 비해 더 진실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 제1부 제3편 제1장 (박세일, 민경국 역)
  • 큰 고난 속에서도 너그러움과 여유를 가지는 태도가 항상 신성할 정도로 고귀하게 보이는 것은 바로 타인의 고통에 대한 이처럼 둔한 감수성 때문이다.
    • 제1부 제3편 제1장 (박세일, 민경국 역)
  • 많은 사람들의 눈에 우리가 겪는 빈곤과 고통이 폭로되는 것만큼 치욕적인 것은 없으며, 그리고 우리의 처지가 모든 인간들의 눈에 다 드러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누구도 우리가 겪고 있는 것의 반만큼도 생각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는 것보다 더 굴욕적인 일은 없다.
    • 제1부 제3편 제2장 (박세일, 민경국 역)
  • 가장 그럴 듯한 상류사회의 모든 화려한 허식 속에서도, 돈에 매수된 고위 인사들과 저명한 학자들의 비열한 아첨 속에서도, 일반 민중들의 어리석지만 천진난만한 환호 속에서도, 그리고 모든 정복과 전쟁에서의 승리로 교만해진 가운데서도, 내심에서 은밀하게 솟아나오는 수치심과 양심의 가책이란 보복의 화염은 그를 휩싸서 놓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영예가 사방팔방에서 그를 둘러싸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때에도 그 자신은 자신의 상상 속에서 어둡고 추악한 불명예가 그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언제라도 그를 덮치려고 하는 것처럼 느낀다.
    • 제1부 제3편 제3장 (박세일, 민경국 역)
  • 남이 나에게 해준 그대로 나도 남에게 해주고,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복수하라는 것은 조물주가 우리에게 제시한 위대한 법칙인 것처럼 보인다. 자혜와 관용은 관대하고 자애로운 사람들의 몫이 되어야 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 제2부 제2편 제1장 (박세일, 민경국 역)
  • 필요로 하는 도움이 사랑에서, 감사에서, 우정과 존경에서 서로 사이에 제공되는 곳, 그러한 사회는 번영하고 행복한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사랑과 애정이란 기분 좋은 끈으로 묶여 있고, 그리고 상호선행이라는 하나의 공동의 중심을 향해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 제2부 제2편 제3장 (박세일, 민경국 역)
  • 따라서 어떤 것이 감사 또는 분개의 완전무결한 대상이 되려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건을 구비해야 한다.
    첫째, 감사의 경우 그것은 반드시 기쁨의 원인이어야 하고, 분개의 경우 그것은 반드시 고통의 원인이어야 한다.
    둘째, (감사와 분개의) 대상이 그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그 대상이 그런 감정을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유발했어야 한다. 감사의 경우에는 만인이 시인하는 의도에서, 그리고 분개의 경우에는 만인이 부인하는 의도에서 유발한 것이어야 한다.
    • 제2부 제3편 제1장 (박세일, 민경국 역)
  • 친근감을 주고 찬사를 받을 만한 것, 즉 사랑을 받을 만하고 보답을 받을 만한 것은 미덕의 큰 특징이다. 또 가증스럽고 처벌을 받을 만한 것은 악덕의 큰 특징이다. 그러나 이 모든 특징들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미덕은, 그 행위자 자신의 사랑이나 감사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다른 사람들의 사랑이나 감사의 마음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친근감을 주고 찬사를 받는 것이다. 자신은 이처럼 사람들을 유쾌하게 하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인식은 그것에 자연적으로 수반되는 내심의 평온과 자기만족의 원천이 되는데, 이는 마치 자신은 이와 반대의 상황에 놓여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악덕으로 인한 고통의 원천이 되는 것과 같다. 사랑을 받고 있고 또 우리는 사랑을 받을 만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가? 미움을 받고 있고 또 우리는 미움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불행인가?
    • 제3부 제1장 (박세일, 민경국 역)
  • 한가한 망상 속에서나 생각해볼 수 있는 가장 찬란하고 가장 의기양양한 상황에서 우리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기대하는 쾌락들은, 사실은 우리가 현실적으로 처해 있는 초라한 지위에서 우리가 언제든지 손안에 넣을 수 있고 언제든지 우리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그러한 쾌락들과 거의 언제나 같은 것이다.
    • 제3부 제3장 (박세일, 민경국 역)
  • 위험 속에서도, 고문을 당하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가서도, 자신의 평소의 평정을 그대로 유지하고 가장 중립적인 방관자의 느낌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어떤 말이나 어떤 몸짓도 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최고의 찬사를 받게 된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 전쟁은 이러한 고상한 행위를 획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훌륭한 학교이다. 죽음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바와 같이 공포의 왕이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한 사람은 다른 어떤 자연적 재난이 닥치더라도 제정신을 잃지 않을 것이다. 전쟁에서 사람들은 죽음에 친숙해지고, 그리하여 나약하고 경험 없는 사람들이 전쟁에 대해 가지고 있던 미신적인 공포가 제거된다. 그들은 죽음을 단순히 생명의 상실로 보며, 생명이 욕구의 대상이듯이 죽음 역시 혐오의 대상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경험을 통하여, 겉보기에는 매우 위험한 것들이 사실은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는 것과, 그리고 용기, 적극성, 침착성만 유지한다면 처음에는 전혀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던 상황에서도 자신들이 명예롭게 구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이렇게 해서 죽음의 공포는 상당히 감소되고, 거기에서 벗어날 자신감이나 희망은 크게 증대된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 비록 전쟁과 당쟁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러한 강인하고 굳건한 기질을 형성시키는 데 있어서 분명히 최선의 학교이며, 그들의 나약함을 치료하기 위한 최선의 치료약이라 하더라도, 만일 그가 그곳에서 배워야 할 과정을 완전히 다 배우기도 전에, 그 치료약이 적당한 효과를 내기도 전에 시험 날짜가 닥치게 된다면, 그 결과는 아마도 유쾌할 수가 없을 것이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 모든 문학예술의 영역, 즉 미술, 시, 음악, 웅변, 철학 등에서의 위대한 예술가들은 항상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서도 정말로 불완전함을 느끼며, 그것들이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완미함에 비해서 얼마나 모자라는지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도 더 민감하게 느낀다. 그는 자신의 모든 능력을 다해 그 완전성을 모방은 하지만, 그러나 그는 그것과 동등하게 되려는 기대는 포기한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 예술가가 앉아서 창작에 종사할 때에는 다른 것에 의해 방해받지 않아야 하고, 편안하고 한가한 가운데 자신의 모든 기술, 경험 및 지식 등을 충분히 동원하고 회고할 수 있어야 한다. 총명한 사람은 건강할 때건 병들었을 때건, 성공했을 때건 실패했을 때건, 피곤해서 졸릴 때건 정신이 가장 맑을 때건, 언제나 자기 행위의 적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곤란과 재난이 갑작스럽게 덮치더라도 결코 놀라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들의 불의한 행동에 격발되어 그 또한 불의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격렬한 당파 싸움에 당황해서는 안 된다. 전쟁의 모든 고난과 위험에도 낙심하거나 겁에 질려서는 안 된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 어느 정도 과장된 이러한 자화자찬이 없다면 세상에서의 대성공, 인류의 감정과 의견을 지배하는 위대한 권위를 획득하기 매우 어렵다. 가장 걸출한 인물들, 가장 빛나는 업적을 성취한 사람들, 인류가 처해 있던 상태와 사상에 최대의 변혁을 가져온 사람들, 그리고 가장 성공한 장군들, 위대한 정치가와 입법자들, 소속된 사람 수가 가장 많고 가장 성공적인 종파나 정당의 언변이 뛰어난 창시자와 지도자들, 이들 중 많은 사람이 그처럼 뛰어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그들의 위대한 공로 그 자체 때문이기보다는, 그들의 위대한 공로와는 전혀 비례하지 않을 정도의 과도한 자만심과 자화자찬 때문이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 비록 성공하고 있을 때에는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사람이 흔히 단정하고 겸허한 미덕을 가진 사람보다 더욱 뛰어나 보이더라도, 그리고 군중들의 갈채와 멀리서 이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갈채는 흔히 후자에 대해서보다도 전자에 대해서 훨씬 크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정들을 공평하게 평가해 본다면, 아마도 모든 경우에 있어서 진정으로 우세한 것은 전자가 아니라 후자가 될 것이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 진정으로 총명한 사람에게는 총명한 한 사람의 사려 깊고 신중한 시인(是認)이 수천 명의 무지한 열광자들의 요란한 갈채보다 더욱 충심(衷心)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만족감을 준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 일반 수준보다 상당히 높은 공로(功勞)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만큼 자신을 과소평가하기도 한다. 그러한 성품의 사람들은 매우 고상하지는 않더라도 흔히 사적 교제에서는 결코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지 않는다. 아주 겸손하고 또 주제넘게 행동하지 않는 사람과 교제할 때, 그의 동료들은 모두 대단히 편안함을 느낀다. 그러나 그의 동료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이 더 높은 것도 아니고 또한 아량이 더 있는 것도 아니라면, 비록 그를 대할 때 다소 호의는 가질지 몰라도, 그러나 그를 대단히 존경해 주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그들의 호의의 따뜻함이 그들의 존경의 냉랭함을 보상하기에 충분한 경우도 매우 드물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 젊은 사람이 지나치게 겸손하고 지나치게 야심이 없으면, 그의 노년은 흔히 무의미하고 불평불만으로 가득차기 쉽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 오만한 사람과 허영심이 많은 사람은 항상 불만을 느낀다. 전자는 다른 사람들이 부당하게 누리고 있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그 우월한 지위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또한 그 분노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후자는 자신의 근거 없는 허세와 허식이 남들에게 간파되었을 때의 수치심에 대하여 두려움을 느낀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 공정한 방관자에게 가장 유쾌한 정도(程度)는 그 본인에게도 마찬가지로 가장 유쾌한 정도이다. 그리고 동시에, 과도하거나 부족한 것이 공정한 방관자를 가장 덜 불쾌하게 하는 것에 비례하여, 과도하거나 부족한 것은 그 본인에게도 마찬가지로 가장 덜 불쾌한 것이 된다.
    • 제6부 제3편 (박세일, 민경국 역)

《국부론》편집

  • 노동생산력을 최대로 개선·증진시키는 것은, 그리고 노동을 할 때 발휘되는 대부분의 기능·숙련·판단은 분업의 결과인 것 같다.
    • 제1편 제1장 (김수행 역)
  • 우리가 매일 식사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과 양조장 주인, 그리고 빵집 주인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한 그들의 고려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의 자비심에 호소하지 않고 그들의 자애심에 호소하며, 그들에게 우리 자신의 필요를 말하지 않고 그들에게 유리함을 말한다. 거지 이외에는 아무도 전적으로 동포들의 자비심에만 의지해서 살아가려고 하지 않는다.
    • 제1편 제2장 (김수행 역)
  • 유무를 상통하고, 물물교환하고, 상호교역하려는 성향이 없다면 모든 사람은 자기가 필요로 하는 모든 필수품과 편의품을 스스로 조달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동일한 책임을 이행해야 하고, 동일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재능의 큰 차이를 야기시키는 직업상의 차이는 존재할 수 없다. 상이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재능의 차이를 형성시키는 것이 교환 성향인 것처럼, 이 차이를 유용한 것으로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로 이 교환 성향이다.
    • 제1편 제2장 (김수행 역)
  •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해 가지는 지나친 자만심은 모든 시대의 철학자·도덕가들이 지적해 온 오래된 악덕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의 행운에 대해 품는 황당한 낙관은 별로 주목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아마도 이것이 더 보편적인 것일 수 있다.
    • 제1편 제10장 (김수행 역)
  • 동업자들은 오락이나 기분전환을 위해 만나는 경우에도, 그들의 대화는 공중(公衆)에 반대되는 음모나 가격인상을 위한 모종의 책략으로 끝나지 않을 때가 거의 없다. 이러한 모임을 실제로 집행 가능하거나 자유와 정의에 모순되지 않는 법률로 저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법률이 동업자들의 이따금의 모임을 저지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모임을 촉진해서는 안 되며, 더구나 그러한 모임이 필요하도록 만들어서도 안 된다.
    • 제1편 제10장 (김수행 역)
  • 일반적으로, 어떤 사업이 사회를 이롭게 한다면, 그 사업에서 경쟁이 더 자유롭고 일반적일수록 사회를 더욱더 이롭게 할 것이다.
    • 제2편 제2장 (김수행 역)
  • 어떤 나라에서는 화폐에 대한 이자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어떤 곳에서든 화폐를 사용해서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으므로, 화폐의 사용에 대해 무엇인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러한 규제는 고리대의 해악을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대시킨다는 것이 경험상 밝혀졌다. 왜냐하면, 채무자는 화폐의 사용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채권자가 화폐의 사용에 대한 대가를 받기로 함으로써 감수하게 되는 위험에 대해서도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채무자는 채권자가 고리대 때문에 처벌받는 것을 보험(保險)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 제2편 제4장 (김수행 역)
  • 법률이라는 것은 종종 그것을 만들어내고 합리화할 수 있었던 상황들이 사라진 뒤에도 오랫동안 효력을 발휘한다.
    • 제3편 제2장 (김수행 역)
  • 각 개인이 최선을 다해 자기 자본을 본국 노동의 유지에 사용하고 노동생산물이 최대의 가치를 갖도록 노동을 이끈다면, 각 개인은 필연적으로 사회의 연간수입이 가능한 한 최대의 가치를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된다. 사실 그는, 일반적으로 말해서, 공공의 이익(public interest)을 증진시키려고 의도하지도 않고, 공공의 이익을 그가 얼마나 촉진하는지도 모른다. 외국 노동보다 본국 노동의 유지를 선호하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의 안전(security)을 위해서고, 노동생산물이 최대의 가치를 갖도록 그 노동을 이끈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의 이익(gain)을 위해서다. 이 경우 그는, 다른 많은 경우에서처럼, 보이지 않는 손(an invisible hand)에 이끌려서 그가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그가 의도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서 반드시 사회에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가 자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흔히, 그 자신이 진실로 사회의 이익을 증진시키려고 의도하는 경우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그것을 증진시킨다.
    • 제4편 제2장 (김수행 역)
  • 소비야말로 모든 생산활동의 유일한 목표이자 목적이며, 생산자의 이익은 소비자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데 필요한 한에서만 고려되어야 한다.
    • 제4편 제8장 (김수행 역)
  • 자연적 자유의 제도 하에서는 국왕은 오직 세 가지의 의무에 유의해야 하는데, 이 세 가지 의무는 물론 매우 중요하지만 명백해서 보통의 이해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파악할 수 있다. 세 가지 의무란, 첫째 사회를 다른 독립사회의 폭력·침략으로부터 보호하는 의무, 둘째 사회의 각 구성원을 다른 구성원의 불의·억압으로부터 가능한 한 보호하는 의무, 또는 엄정한 사법행정을 확립하는 의무, 셋째 일정한 공공사업·공공시설을 건설·유지하는 의무이다.
    • 제4편 제9장 (김수행 역)

출처 없음편집

  • 한 국가의 정부가 가장 빨리 배우는 것은 바로 국민들의 주머니에서 을 빼내는 방법이다.
  • 거의 모든 수공업자들은 과도한 노동으로 인해 특정한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대다수가 가난하고 비참하게 사는 국가는 번영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