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대한민국의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曺秀美, 1962년 11월 22일 ~ )는 대한민국의 소프라노 성악가이다.
어록
편집- 킥복싱을 수련한 지 3년정도 됐어요. 스트레스 풀기에도 그만이고요.[1]
- 작고 큰 것(공연) 안 따져요. 중요성은 다 똑같지요. 공연 하나하나가 마지막 공연이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오르거든요.[2]
- 음을 찾는 일은 마치 바닷가에서 조개를 찾는 것과 비슷하다. 여기도 기웃거리고, 저기도 기웃거리며 조개를 찾아도 정말 예쁜 조개는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한나절쯤 바닷가를 어슬렁거리다 마침내 너무나 예쁜 조개를 발견하는 것처럼 음도 꼭 그렇게 찾아간다. [2]
- 어떤 일에도 완벽은 없고, 끝은 없다. 완벽한 노래는 아직 없었다. 뛰어난 가수들은 있었지만.나는 다른 사람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완벽한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가수가 된 것이다.[2]
- 관객에게 최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성악가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에 대한 의무 이전에 신으로부터 받은 선물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고,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은 성악가 자신의 기쁨이기도 하다.[2]
-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 곳이 세상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이라고 어디서나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살아 있는한 최선을 다하겠다.[2]
- 무대는 나와 청중 사이의 연애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잘 보이고 싶고, 또 그이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 그런 마음이랄까?때문에 난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늘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내 무대를 준비한다.[3]
- 화려한 무대 뒤에는 반드시 고독이 뒤따른다. 열광하는 청중들의 환호도 순간일 뿐이다.그 순간의 희열과 기쁨을 위해 수많은 연습을 해야 하고, 지긋지긋한 여행도 해야 한다. 하지만 어쩌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노래이고, 그 길이 나의 길인 것을! 속이 후련해지도록 가슴을 울리는 그런 노래를 부를 때, 나는 비로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