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균, 쇠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책


총, 균, 쇠는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지은 문화 이론서이다. 1998년 퓰리쳐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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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편집

1장 문명이 싹트기 직전의 세계 상황 편집

  • 우리는 갈라파고스 섬과 남극 대륙의 조류와 포유류도 그와 같이 인간이 없는 곳에서 진화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어처구니가 없을 만큼 온순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만약 자연 보호론자들이 신속하게 보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면 모조리 전멸하고 말았을 것이다.
  • 우리 조상들의 사냥 기술은 처음에는 아주 한심한 수준이었다가 서서히 향상되었으므로 동물들에게는 인간에 대한 공포심을 진화시킬 시간이 넉넉했다. 그러나 도도새, 모아새, 그리고 아마 오스트레일리아 뉴기니의 거대 동물들은 진화의 측면에서 아무런 준비도 갖추지 못한 채 갑자기 잘 발달된 사냥 기술을 가지고 쳐들어온 현생 인류와 맞닥뜨리는 불운을 당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