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
편집 요약 없음 |
||
46번째 줄:
* 결혼은, 연애의 완성이 아니다.
* 어른의
* 사람의 마음은, 생각보다 기계와 비슷하다.
62번째 줄:
* 부모가 아이를 위해 대신 선택하는 것은, 아이가 선택할 삶, 자체를 뺏는 것이다.
* 어른의
* 마음은 한정된 자원이다. 아껴쓰자
71번째 줄:
* 사람은, 생각만큼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 가장
* 진짜 좋은 연인이라는 건, 자신도 모르고 있던, 원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게 해주는 사람이다. 상대가 원하는 대로 맞춰서 변하는 사람이 아니라.
*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자세는,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선택한, 딱 그만큼의 사람인 거다
81번째 줄:
* 연애는, 무수한 시행착오와 실패를 딛고 쌓아지는 능력이다. 이두박근처럼 키워야 된다.
* 있는 그대로
* 모든 건강한 연애의 첫 출발은, 내가 누군지 아는 거다.
87번째 줄:
* 남자들이 사실, 연애할 때 굉장히 비겁하거든요. 비겁하지만 않아도 섹시하다.
*
* 원래, 지성의 힘은, 쫄지 않는 거다. 무서운데, 자기가 지키고자 하는, 자기 자존심. 내가 이렇게 살고 싶은데, 이렇게 살지 않으면, 자기가 아닌 것 같은 거예요. 거대 담론이 아니라 자기한테 쪽팔리기 싫은 거죠.
* 거머리가 찰싹 붙어있다고, 다리를
* 언제나 인생은 치밀한 계획이 아니라, 갑자기 다가온 우연에, 어떻게 내가 대처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103번째 줄:
* 무엇이 남자를 남자답게 하는가. (...) 사고방식, 늠름한 태도, 아량, 여유, 담대함, 비겁하지 않은 세계관. 뇌가 섹시하면, 그 사람의 덩치가 크든 작든, 키가 크든 작든, 그 사람이 커 보이고, 섹시하고, 남자답다.
* 1.
* 2.
* 남자란, 참 안쓰럽고 유치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여자 앞에서 무너지는 거예요.
110번째 줄:
* 연애의 리스크는, 남자가 부담하는 것이 섹시하다. 두려움을 이기고, 스스로 연애의 리스크를 지는 남자가 연애에 성공한다. 그걸 몰라. 이게 숭고한 유전자의 명령이다.
*
123번째 줄:
* 가장 좋은 연애 상대자는, 자기를 자기답게 드러내도록 해주는 사람이다. 이런 게 좋은 연애다. 우리는 모두 각자, 우리인 채로 연애해야 한다. 그게 안 되면, 헤어지는 게 맞다.
* 집착은,
* 진실보다 더 큰 예의는, 없는 법이죠.
189번째 줄:
* 관계가 유한하다, 끝이 있다고 생각해야, 그 관계에 훨씬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끝이 있는 거다, 모든 것에
*
* 처리되지 않은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203번째 줄:
* 처리되지 않은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 그 순간의
* 원래 연애는, 가장 마음대로 하고 싶은 상대를 가장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관계다. 그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냐가 결정된다.
* 성희롱은, 언제나 권력의 문제.
* 1. 제가 보기에 '
* 2. 여자의 그 말은, 날 떠나지 말라, 나만 보라는 얘기고. 그런 서로의 의도와 음모가 숨어있는 말이다. 그것은.
* 누군가의 위성이 되지 말고, 별이 되라.
267번째 줄:
* 4. 남의 기대를 저버린다고 당신, 하찮은 사람 되는 거 아니다. 반대다. 그렇게 제 욕망의 주인이 되시라. 어느 날, 삶의 자유가, 당신 것이 될지니.
* 1.결혼은 언제 실패하나. 거래에 실패할 때 실패한다. 역시 이해타산이 아니라 순수한
* 2.자신에게 교환가치가 있는게 뭔지 스스로도 몰랐던 게지. 지가 언제 행복한지도 모르면서 남들 목록만 베끼고 자빠져 있는 인생이 태반이니까. 결혼의 불행은 그러니까 거래, 해서가 아니라 그 거래에, 실패해서 오는거다.
* 3.고로 결혼의 지속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주고받는 것, 그 교환 목록의 밸런스다. 그 거래의 균형이 무너지면 결혼도 무너진다.
281번째 줄:
* 많은 사람들이 연애할 때 상대를 탓한다. 하지만 연애는 상대가 아니라, 자신이 누군가에 달려있는 문제다.
*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연인들은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의
* 내일 고민은 내일 해라. 오늘은 오늘을 살아라.
300번째 줄:
* 맘대로 안되는걸 자연스러운것으로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죽지 않고 굳건하게 버티는 사람..그런 사람이 결국 기회를 잡습디다. 건투를 빕니다. 졸라.
* 그리고 애인, 남이다. 그리말하면
* 수컷에게 거절은, 자신의 생물학적 남성성 자체가 거부당하는 경험이다. 수컷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부정당하는 거다. 이거, 자존심이 상하는 게 아니라, 무서운 거라고. 여자들, 이해 못한다.
314번째 줄:
* 상당수의 고민은, 질문을 잘 못해서 생긴다. 어떻게 하면 덜 불안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 것인가로 질문을 바꿔보라. 꽤 많은 고민들이 사라진다.
*
* 내가, 내가 아닐수 있는 방법, 세상에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나로 살자. 그래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