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치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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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하나님이 정의롭고 선하시다면, 어떻게 온갖 불의와 죄악을 범하는 왕들과 황제들, 독재자들 그리고 다른 개인들과 국가들을 용납하거나, 심판치 않고 놓아두는가? 요컨대 만일, 하나님이 사랑과 연민이 없는 비정한 아버지가 아니라면, 특별히 한국에서 일반저긍로 세계에서 승리해왔고, 승리하고 있는 부정에 더욱 더 그 부성에 의혹을 품게 한다.<ref>유영렬, 《개화기의 윤치호 연구》 (한길사, 1985) 258페이지</ref>"
 
 
*"황제(고종)가 말했기 때문에 [[박영효]]를 반역자로 생각하는 인민이라면, 그런 인민은 지금 보위에 앉아 있는 허수아비보다 더 나은 통치자를 가질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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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 정약용이야말로 이조가 배출한, 아니 박해한 위대한 학자다. 그는 천주교로 개종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그의 정적들은 그를 비참하게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이 학자의 진가를 알고 있었던 정조(正祖)가 그를 어여삐 보지 않았더라면, 그는 아마 처형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는 16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면서 매우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 70여 권의 귀중한 원고를 남겼다. 그런데 요즘에도 노론계에 속하는 인사들은 그가 남인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의 책을 읽지도, 사지도 않는다.<ref>윤치호, 《윤치호일기:1916~1943》 (김상태 편역, 역사비평사, 2001) 613페이지</ref>"
 
 
* "아직 한국 사람들은 민도가 낮아 대의 국민회의(代議 國民會議)나 하의원의 실시는 불가능하다.<ref>유영렬, 《개화기의 윤치호 연구》 (한길사, 1985) 139페이지</ref>
 
 
* "세상이 약육강식의 냉엄한 법칙으로 창조되었다면 절대자는 약자의 권익을 고려했는지 의심스럽다.<ref>유영렬, 《개화기의 윤치호 연구》 (한길사, 1985) 154페이지</ref>"
 
 
* "법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서라도 법에 대한 국민의 발언권은 반드시 필요하다."
 
 
* "내정을 닦지 않으면 외교는 무익한 것<ref>유영렬, 《개화기의 윤치호 연구》 (한길사, 1985) 44페이지</ref>"
 
 
*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일은 마땅히 정부 조직을 고치는 것<ref>유영렬, 《개화기의 윤치호 연구》 (한길사, 1985) 44페이지</ref>"
 
 
* "나는 황제에게서도 또는 비굴하고 부패한 정치인들에게서도 또는 완전히 죽은 대중에게서도 한국의 장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할 수가 없다.<ref>유영렬, 《개화기의 윤치호 연구》 (한길사, 1985) 159페이지</ref>"
 
 
* "무엇보다도 가장 슬픈 것은 황제나 비굴하고 부패한 정치인들이나 완전히 죽은 대중에게서도 한국의 장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ref>유영렬, 《개화기의 윤치호 연구》 (한길사, 1985) 242페이지</ref>"
 
 
* "절도들에 의한, 절도들을 위한, 절도들의 그런 가혹한 정부는 하늘 아래 어느 국가라도 멸망시킬 수 있을 것이다.<ref>유영렬, 《개화기의 윤치호 연구》 (한길사, 1985) 158페이지</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