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메이너드 케인스: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Y-S.Ko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Y-S.Ko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29번째 줄:
* 한 인간으로서 케인스는 미학자와 경영자의 매혹적인 조합이다. 그의 취향과 선호는 미학적이었으며 그가 쓴 경제 저술들에는 시적 자질이 번득였다. 그러나 이런 번득이는 자질이 위기에 처한 사회질서를 보호해야 한다는 엄격한 책무를 방기하게 하지는 않았다. 그는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자신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을 언제라도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 로버트 스키델스키, 〈한국어판 서문〉, 《존 메이너드 케인스》(고세훈 옮김), 후마니타스, 2009, p. 21
 
* 실천적인 맥락에서도 필자는 케인스-민스키가 제안하는 공공 정책이 한국 사회 현실의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 신희영, 〈옮긴이의 말〉, 하이먼 민스키, 《케인스 혁명 다시 읽기》
 
* 하늘이 내린 그의 재능은 흉내낼 수 없지만, 그의 실천적 지성의 모습과 투철한 공인정신은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 이근식,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93760 왜, 지금 다시, 케인스인가?], 프레시안, 2009.03.19
 
* 경제학에서 거인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평범한 사람 중 조금 더 똑똑한 사람이 흐름을 주도하는 시대를 맞게 되었다. 경제학 연구의 성격이 날로 전문화되어 가다 보니 거인의 풍모를 가진 경제학자가 나오려야 나오기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다. 케인즈는 20세기 경제학계의 마지막 거인으로 뭇사람의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아그와 같이 다재다능하고 멋진 경제학자를 다시 볼 수 없을지 모른다.
** 이준구·이창용, 《경제학원론》(제4판), p.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