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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陰)은 움직이는 데에 뿌리 박고, 양(陽)은 고요한 데에 근본 하였네. 움직이고 고요한 것이 한덩어리로 되었는데, 누가 이의(二儀 하늘과 땅)로 나눴는가. 모양은 누렇고 네모난 땅이 바탕이 되었고, 기운은 까맣고 하늘에서 시작되었구나. 하늘과 땅의 공용(功用)이 다른데, 누가 하나로 꿰뚫는가. 하나이기 때문에 신묘(神妙)하고, 둘이기 때문에 물건을 화생(化生)하는구나. 없는 속에 묘하게 있는 것이 들어 있고, 있는 속에 참으로 없는 것이 붙어 있구나. 도(道)는 형상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이치는 물건과 함께 존재하는구나. 돈화(敦化)는 끝이 없고, 천류(川流)는 쉬지 않는도다. 누가 그 기관(機關)을 맡았는고, 아, 저 태극(太極)이로다.
** 〈이일분수(理一分殊)에 대한 부(賦)〉
 
* 아, 바르게 깨우쳐 주는 말은 따를 수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고 완곡하게 인도해 주는 말은 기뻐할 수 있지만, 그 실마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전하께서 따르기만 하고 잘못을 고치지 않으며 기뻐하기만 하고 실마리를 찾아내지 않아서 신들이 애타게 드리는 중요한 말을 다만 형식적인 말로만 여기신다면, 만백성이 크게 바라는 [[희망]]은 여기에서 끊기게 될 것입니다.
** 〈간원(諫院)이 시사(時事)를 진언(陳言)한 상소〉(1566)
 
* 먼저 그 뜻을 크게 하여 성인(聖人)을 목표로 삼고, 조금이라도 성인에 미치지 못하면 나의 일이 끝나지 않은 것이다.
* 천하의 모든 물건 중에는 내 몸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 그런데 이 몸은 부모가 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