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가(荊軻, ?~기원전 227년)는 중국 전국시대의 자객으로, 자는 차비(次非) 이며 위(衛)나라 사람이다. 시황제를 암살하려 했던 인물이다.
- 바람은 쓸쓸하고 역수 물은 차구나,장사 한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리.[1]
- ↑ 진으로 떠나던 날 태자 단을 비롯해 사정을 아는 모든 사람들이 소복(상복)을 입고 역수(易水, 황하 북쪽을 흐르는 강) 부근까지 전송하러 나왔다. 모두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형가의 친구 고점리는 축을 타고, 형가는 그의 심정을 노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