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불교 승려이자 작가
혜민(惠敏)은 조계종 대한민국의 승려이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날의 깨달음 이란 책을 쓴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트위터리언이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언을 게시하고 있다.
페이스북 어록
편집- 내가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나는 없고, 남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는지, 원망과 투정을 주로 하는지, 칭찬과 감사의 말을 하는지, 과거 이야기만 하는지. 주로 하는 그 이야기가 내 인생이 됩니다.
- 마음이 어지럽고 괴롭고 힘들면 그 마음 있는 그대로를 인지하고 조용히 받아들여보세요. 저항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갑자기 마음이 고요해지면서 진정이 되어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할지가 고요한 가운데 보여요.
- 다른 사람의 큰 흠도 아닌 흠을 잡아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하지 마라. 차라리 그 반대로 해라!
- 헤어진 애인과 진정한 친구로 남을 수 있는 방법은 나에게도 새로운 애인이 생기고 헤어진 애인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 양쪽 다 좋을 때 가능하다. 깨지고 나서 바로 친구로 하자는 거, 불가능하다!
- 살다보면 죽을 것 같이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절대로 혼자 시간을 보내지 마시고, 누군가와 같이 하세요. 반대로 그런 친구가 도움을 청하면 같이 있어주세요. 소외당했다는 느낌처럼 사람을 극단으로 모는 감정은 없습니다.
- 생각이나 느낌, 그냥 물 흐르듯 흐르도록 놓아두면 되는 것을 가지고 특별한 의미를 자꾸 부여하여 집착하면서 고통스러워 하시지는 않으세요? 흐르도록 보내요. 이것도 지나가요. 이것도 또 지나가요.
- 가만히 놓아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일을 마음속에 계속 담아두고 되새기면서 그 감정의 파동을 더 크게 증폭시키지 마십시오. 흐르는 감정의 물결을 사라지지 못하도록 증폭시키면 자신만 괴롭습니다.
- 우리 품어요. 나 싫다는 사람, 그러기 싫어도, 내치지 말고 우리 품어요. 나 수행시켜려고 나타난 보살이세요.
- 행복하면 마음이 가벼워요. 아이처럼 발랄하고 자주 웃고 솔직해요. 반대로 불행하다고 느끼면 마음이 무거워요. 마음안에다 자꾸 담아놓아서 웃지도 못하고 마음에 벽이 느껴져요. 오늘 내 마음의 무게가 얼마나 되나요?
- 짜증은 지금 바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내 마음이 저항할때 일어납니다. 그 저항이 강하면 강할수록 짜증의 깊이도 커 집니다. 잡고 있는 그 저항을 잠시 놓으세요. 짜증이 눈앞에서 차츰 소멸합니다.
- 남을 공격하면 분명 그도 나를 공격합니다. 그것이 인과예요. 내가 아무리 옳아도, 그 사람 입장에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버릇을 멈추는 거, 그것이 성숙입니다.
- 나를 내려놓고 잘 참는자는 내면의 힘을 갖추게 됩니다. 깨달았어도 참는 힘이 없으면 경계를 만났을때 그 경계속으로 끄달려 갑니다.
- 기대가 크면 클수록 인간 관계는 어긋날수 있어요. 인간 관계가 힘들다고 느낄때 자세히 보세요. 내가 아니면 상대가 너무 많이 기대를 해서 그런것은 아닌지. 있는 그대로를 아껴주세요.
- 남을 진정으로 위하고 '어떻게 도와줄까?' 고민하는 그런 선한 마음은 나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잡념도 없어지고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지금 기분이 나쁘다면, 작은 일이라도 누군가를 도와줄 생각을 하십시오.
- 가끔식 혼자 조용히 있을때 느끼는 마음의 고요는 마음에 주는 약과도 같습니다. 홀로 조용히 있을수 있을때 지혜가 나고 본인의 중심을 되찾으며 내안의 신성과 만날수도 있습니다. 고요함의 약을 스스로에게 주세요.
- 너무 같이 있으면 혼자 좀 있고 싶고, 반대로 너무 혼자 있으면 외로와 누구랑 같이 있고 싶고, 이것이 무상이고 우리의 삶입니다.
-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수를 통해 배움이 없는 것을 두려워 하세요. 어느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이런저런 다양한 실수를 통해 내공이 싸인 사람을 칭하는 말입니다.
- 지금 힘들고 어려운 경험들, 훗날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고 동감해주는 능력의 원천이 되어요. 그러니 나쁜고 힘든것들이 그냥 나쁘고 힘든 것만은 아니예요.
- 남들의 말과 분위기에 내가 반응만하는 하루가 되지 마시고 오늘 나는 긍정적으로 기쁘게 살겠다고 먼저 결정하세요. 반응으로 사는 삶이 아니고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사세요.
- 내가 상대를 너무도 좋아해서 그 사람의 사랑을 얻기위해 그가 원하는대로 나를 많이 바꾸려고 엄청난 노력을 한다면 그 사랑을 얻고나서도 나는 계속 힘들어져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찾으세요.
- 누굴 아주 아주 미워하는 마음이 들면요, 미워하다 미워하면 안되는데 하면서 죄의식으로 빠지지 말고요, 그 아주 미움과 완전히 하나가 될때까지 철저히 미워하세요. 그러고 좀 지나면 미움에서 빠져 나올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