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영
일제강점기의 언론, 정치인
박헌영(朴憲永, 1900년[1] 5월 - 1956년 12월 19일)은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언론인이자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가, 혁명가이다. 호는 이정(而丁)이다.
조선일보, 동아일보의 기자생활과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반대 운동, 공산주의 운동, 반기독교 운동, 공산당 창당 운동 등을 하였다. 해방 뒤에는 좌파 진영의 거두로 조선공산당과 민족주의민주전선을 이끌었으며 1948년 남북협상 이후 북조선에 잔류하여 북조선 단독정부 수립에 참여했다. 그뒤 조선로동당 부위원장, 부총리 겸 외무상 등을 역임하였으나 미제 간첩 혐의를 받고 복역중 처형당했다.
어록
편집- 기독교는 계급의 종교이다. 봉건사회에서는 제후를 옹호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가계급의 이익을 변호하는 도구가 됐다
- ㅡ 《역사상으로본 기독교의 내면》
- 해방된 조선의 객관적 정세는 1차적으로부르주아 민주주의혁명의 수행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단계가 아님을 힘있게 주장한다. 그러나 조선혁명은 앞으로 그 발전에 따라 혁명의 제2단계인 사회주의 혁명으로 전환돼야 한다
- ㅡ 《8월 테제》
- 일제의 잔존세력과 친일파를 완전히 구축일소함으로써만이 조선의 독립은 완성될 것이다. 그런데도 덮어놓고 뭉치자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 ㅡ 《조선공산당의 주장》
-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주지 않는 정부에 충성할 이유가 없다.
- ㅡ 《조선공산당의 주장》
- 5·10 단선은 남조선이 미국 식민지로전환되는 가장 결정적이며 최종적 단계가 된다
- ㅡ 1948년 연설
- 어느 나라에서든 인민은 그들의 주권과 독립을 위해서 유혈전쟁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따라서 우리는 승리를 얻기 위해 어떠한 희생도 주저해서는 안되고 지금부터라도 장기전을 계획하지 않으면 안된다
- ㅡ 1952년 연설
각주
편집- ↑ 1898년생 설, 1901년생 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