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케플러

독일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1571–1630)

요하네스 케플러(독일어: Johannes Kepler, 1571년 12월 27일 - 1630년 11월 15일)는 독일의 천문학자이자 점성학자, 수학자로 과학혁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요하네스 케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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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어록 편집

  • 기하학은 천지 창조 이전부터 있었다. 기하학은 신의 뜻과 함께 영원히 공존한다. 기하학은 천지 창조의 본보기였다. 기하학은 신 그 자체이다.
기하학을 배운 뒤의 심정
  • 나는 연구에 몰두하다가 깜빡 잊고 아내를 꾸짖고는 했다. 그러나 과거 경험이 이제는 약이 되어 나는 그녀를 결코 다그치지 않는다. 그녀가 내 말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그이상 나무라기보다 내 손가락을 깨무는 편이 더 낫겠다.
과학자라는 배고픈 직업을 아내가 힐난하자
  • 티코 브라헤는 비할 데 없는 부자지만 재물을 활용할 줄 모른다. 브라헤가 소유한 그 어떤 기구라도 나와 내 가족의 전 재산을 합친 것보다 더 비싸다. 브라헤는 나에게 그가 경험한 바를 나눌 기회를 전혀 허락하지 않는다. 식사 도중에, 그리고 이 작업과 저 작업 사이사이에 그것도 지나가는 말처럼 오늘은 이 행성의 원지점에 대해서 몇마디, 내일은 저 행성의 승하교점에 대하여 몇마디 언급할 뿐이다. 티코의 수중에는 최고수준의 관측자료가 있다. 그리고 작업을 함께하는 협력자들도 많다. 이제 그에게는 이 모든 것을 적재적소에 가져다 줄 유능한 건축가만 필요할 뿐이다.
감질나게 가르치는 스승 티코 브라헤에 대한 불평
  • 저의 가설에 따르면 유클리드의 정다면체가 다섯 개 뿐이라 태양 주위에 행성이 여섯 개 이상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즉시 제 가설을 뒤집어엎지 않고도 행성의 수를 늘릴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목성의 주위를 도는 위성이 네 개 있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망원경이 있었으면 합니다. 당신이 틀림없이 더 발견하게 될 행성을 저 역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각각의 비율에 맞춰 보아 화성에 두개, 토성에 여섯 내지 여덟개, 수성과 금성에 있다면 한개씩 있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갈릴레오와의 서신 교류
  • 거룩한 분의 섭리로 우리는 티코 브라헤라는 성실한 관측자를 가질 수 있었다. 그의 관측 결과는 이 계산의 오차가 8분이라고 판단해 줬다. 하늘이 주시는 선물은 감사히 받아들여야 마땅하거늘. 내가 8분 오차를 모른 체 할수 있었다면 나는 내 가설을 땜질하는 식으로 적당히 고쳤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무시될 수 없는 오차였다. 바로 이 8분이 천문학 완전 개혁으로 이르는 새로운 길을 내게 가르쳐 주었던 것이다.
자신의 "코스모스 신비"이론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으나 곧 그로 인해 타원궤도의 법칙을 알게 된 기쁨으로.
  • 자연의 진리가 나의 거부로 쫓겨났었지만, 인정을 받고자 겉모습을 바꾸고 슬그머니 뒷문으로 들어왔으니, 아 나야말로 참으로 멍청이였구나!
  • 내가 의도하는 바는, 천체의 작동 기제를 논함에 있어 신이 생명을 부여한 신성한 유기생물보다 태엽이나 추 같은 동인으로 작동하는 시계 장치 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계의 운동이 시계추 단 하나에서 비롯되늣 천체들의 온갖 움직임의 거개가 극히 단순한 이 자기력 하나로 인하여 구현되는 것이다.
뚜렷하지는 않지만 만유인력의 법칙을 어렴풋이 예견하며
  • 이 소리들의 화음으로 인간은 영원을 한 시간 안에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적게나마 지극히 높으신 신의 환희를 맛보게 됐다. 이제 나는 이 거룩한 열광의 도가니에 나 자신을 고스란히 내어맡긴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고, 나는 펜을 들어 책을 쓴다. 나의 책을 요즘 사람들이 읽든 아니면 후세인들만이 읽든, 나는 크게 상관하지 않으련다. 단 한사람의 독자를 만나기까지 100년을 기다린다 해도 나는 결코 서운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신께서는 당신을 증거할 이를 만나기까지 6000년을 기다리지 않으셨던가.
자기 업적에 대한 자화자찬
  • 다수가 그른 길을 걷지 않는 한, 나 역시 다수의 편에 서고 싶다. 그 까닭에 나는 가능한 많은 이들에게 과학을 설명해 주려고 무진 애를 쓰는 바이다.
  • 수학 계산의 쳇바퀴에 저를 온종일 매어두지는 마십시오. 철학적 사색은 제가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기쁨이오니, 제게 사색할 여유를 허락해 주십시오.
  • 달은 산과 계곡으로 그득하고, 마치 움푹 파인 구덩이와 계속 이어지는 동굴을 하 놓은 것 같이 구멍이 숭숭 뚫여 있다.
자신의 저서 《월면 지리학》
  • 비록 오감으로 인지 가능한 세계에 전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도 우리에게는 그런 것을 상상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
자신의 저서 《꿈》
  • 미래의 하늘에는 천상을 바람을 탈 수 있는 돛단배들이 날아다니고 우주 공간은 우주의 광막함을 두려워하지 않는 탐험가들도 그득할 것이다.
우주여행을 염두에 둔 듯.
  • 용기있는 인간은 무한한 공간으로 진출할 것이다
우주여행을 염두에 둔 듯한 말
  • 이 지루한 계산과정에 진력이 나시거든, 이런 계산을 적어도 70번 해 본 저를 생각하시고 참아 주십시오.
  • 어제는 하늘을 재더니, 오늘 나는 어둠을 재고 있다. 나는 뜻을 하늘로 뻗쳤지만, 육신은 땅에 남는구나.
묘비

타인들의 평가 편집

  • 그는 인류사에서 마지막으로 나타난 과학적 점성술자이자 최초의 천체물리학자였다.
칼 세이건
  • 뉴턴은 그의 걸작 《프린키피아》에 자신이 케플러에게 진 빚을 언급하지 않았다. 케플러는 뉴턴의 감사를 백 번 받아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칼 세이건
  • 케플러는 마음에 드는 환상보다 냉혹한 현실의 진리를 선택한 사람이었다.
칼 세이건